1
오늘 안에 미용실을 가야만 된다.
♂22
지금까진 내가 스스로 잘랐다.
예약 같은 게 필요한거야?
누가 좀 도와줘.
2
필수는 아니지만 예약하는 게 빨라.
4
7
샴푸는 잊지 말고 가져가라
9
>>2
역시 그런가....
>>4
누나도 비슷한 소릴 했는데....
하지만 무서워어어어어어어!!
11
신분 증명서는 기본이야.
13
>>7
옛날, 이발소 갔을 때는 거기서 씻겨줬는데...
이젠 안되는 거야?
14
>>11
괜찮아. 면허증 들고가니까
15
>>13
머리카락은 사람마다 다르잖아.
체질에 맞는 샴푸도 사람마다 달라.
그러니까 미용실에 갈 때는 샴푸를 들고 가야 되는 거야.
16
계속해서 말하지 않으면 요금이 비싸진다구.
대화 재료를 몇개 생각해서 가라.
17
>>15
진짜인가....
머리카락 질 같은 건 전혀 모르는데...
22
>>16
에엣?! 진짜?!!
1만엔 이상은 안되지만 6000엔까지라면 괜찮아.
23
슬리퍼를 잊지마라!!
나 일전에 슬리퍼 잊고 갔다가 엄청 비웃음 당했어!
24
>>15의 글에 덧붙이자면, 샴푸를 가져 가지 않으면
샴푸, 린스, 왁스 등등 강제로 구입하라고 하니까 조심해.
25
진짜 진지하게 적는다.
샴푸는 들고 가라
33
>>1
면도용 면도칼과 비누도 잊지마라
건네주지 않으면 안 깎아주니까
35
>>23
슬리퍼 Ok. 다이소에서 산다.
36
미용사인 내가 왔어~
지금 출근 중이야
칫솔을 잊지마. 에티켓이 중요
37
그리고 헤어 카탈로그 안 들고가면 깎아주지 않아 w
41
미용실은 처음부터 샤워하니까 갈아입을 옷도.
45
자리 안내해주면 팁
샴푸 해주면 팁
머리카락 말려 주면 팁
잔 돈 준비 해둬
46
조니 뎁처럼 해주세요. 라고 땅에 머리를 박으며 부탁해라.
49
커피 메뉴도 묻는다구.
[컷 해주세요. 그리고 커피는 킬리만자로.]
이렇게 말하면 Ok
50
처음에는 뭔가 과자를 들고 가라.
얼굴 기억하기도 쉽고, 다음부터 대우가 좋아진다.
55
이 스레, 내가 퇴근할 때까지 남아 있으면 >>1의 머리는 내가 공짜로 깎아줄께.
57
그리고 드라이어 비용, 잊지마라
간혹 잊어버리는 녀석도 있다구.
61
>>24
샴푸 들고간다. 강매되면 죽는다.
>>33
에에에에?!
들고 가지 않으면 안 깎아주는 건가?!
69
샴푸 하는 중
[가려운 곳 없습니까?]
라고 묻는데, 비브라토로 응답해라.
77
우선 미용실 찾는다
전화한다.
가게에 뛰어 들어간다.
↓
소지품은 신분증, 샴푸, 슬리퍼, 면도기
컷 비용과 팁 (2만엔)
칫솔, 갈아입을 옷, 과자, 드라이어
↓
가게 들어가서 우선 선불인지 후불인지 묻는다.
커피는 못 마시니까 말하지 않아도 되지?
↓
거울로 자기 얼굴을 보는 고문을 참으면서
질문은 절대 대답하지 않고 호리에몬에 대한 이야기만 한다.
죠니 뎁처럼 하면 내일부터 일하러 갈 수 있어 w
우선 이정도인가....굉장히 불안한데....
그런데 가지고 갈 짐이 굉장히 많아....
가방으로 들고 가야 겠어...
문전 박대 당하면 >>55, 부탁해.
역주
호리에몬 = 호리에 다카후미
일본의 IT 기업인, 한때 증권거래 혐의로 체포됐으나 보석으로 풀려남.
80
여성 점원의 3 사이즈를 끈질기게 물어보면 친해질 수 있어!
85
모두들 자세히 알고 있는걸.
86
우선 어떻게 해드릴까요? 라고 물어볼텐데,
이때는 미와 아키히로처럼! 이라고 말하면 된다.
이것은 미용업계의 은어로 외형을 젊게 보여준다는 의미다.
이걸 말할 수 있으면 근사하게 보일거야!
역주
미와 아키히로, 영화배우
(............)
87
>>1
머리카락 자르기 전에 전라가 되는 거 잊지마!!!
89
그리고 미용사 지명에는
[히로유키씨로 부탁해요.]
라고 말해라.
히로유키는 그 미용실에서 가장 실력이 좋은 미용사의 별명이야.
이건 전국 모든 미용실이 동일하다.
99
시트를 뒤로 제치면 복근에 힘을 꽉주고 처음 자세를 유지해라.
그대로 등받이에 몸을 기대고 있으면 초짜라고 비웃음 당한다.
102
미용실에 들어가면 우선 손님들에게 명함과 과자를 나눠줘라.
109
>>86
미와 아키히로?
안 잊어먹게 손바닥에 적어둬야지.
>>87
....벗어야해?
아니, 잠깐 wwww
가게에 들어갔을 때 전부 알몸이라면 도망칠 거야 www 알몸은 무리 ww
>>89
그런건가....
122
어렵겠지만, 힘내라 wwwwwwwwwwwwww
136
미안, 늦었다.
잠시 미용실 어디 있는지 보고 올께
점심쯤에는 돌아올 거야.
3시가 되면 출발한다!
139
퀄리티 높아 wwwwwwwww
141
중무장 wwwwwwwwwwwwwwwww
142
처음임에도 이정도로 용의주도하다니...
미용사도 깜짝 놀랐거야!!
149
>>142
나도 놀랐어 wwwwwwwwwwwwwwwwwwww
156
이거 너희들 때문이야 wwwwwwwwww
난 몰라 wwwww
162
모두가 도와주는 >>1이 부러운걸
166
돌아왔어.
미용실에서 배곯는 소리내면 안되니까.
밥 잔뜩 먹고 오느라 늦었어. 미안.
168
우선 예비조사하고 왔기 때문에 길을 잊을 걱정은 없어.
밖에서 보고 있자니 미용사들 모두 다른 드라이어 쓰고 있어서 놀랐어 ww
드라이어 잊지 말고 가져가야 겠어.
170
그리고 인사로 가져갈 과자.
이거 잔뜩 들어있어서 이득 봤어.
171
점원이 [짐을 맡아둘까요?] 라고 물으면 [저리 꺼져!] 라고 말해줘.
애써 지참한 준비물을 쓸 수 없게 된다.
173
나도 1개월 전에 샴푸 들고 갔는데, 칭찬 받았어.
176
>>171
알았어. 내가 들고 있기로 할께.
>>173
나도 칭찬받는 손님이 되고 싶어....
179
조언을 이렇게 해주다니, 너희들 정말 상냥해.
187
>>179
진짜야 www
드라이어라던가 하는 거 몰랐는데.
너무 상냥해서 조금 감동했다.
196
모두들 가장 중요한 걸 잊었잖아.
[예약했던 XX 입니다. 좋아하는 음식은 00 입니다! 잘 부탁합니다!]
라는 자기 소개 안하면 인상이 나빠진다구.
203
나도 미용실 예약하고 나서 이 스레 발견했는데,
콜라 뿜었다. wwwwwwwww
너희들, 너무 상냥해 wwwwww
208
그럼 예약 전화하고 갔다올께.
이 스레 남아 있으면 보고할께
모두들 정말 고마워.
진짜 불안했는데, 너희들 덕분에 진정됐어.
노력하겠어!!
210
살아서 돌아와라...
216
신나서 적긴 했는데....왠지 조금 가슴이 아프다.
218
263
>>1은 어디갔어?
266
1 시간 안에 돌아올거야....
별문제가 없다면 wwwww
267
VIP의 반은 상냥함으로 되어 있습니다.
271
>>267
사기꾼을 잘못 적은 거 겠지 wwwwwww
274
슬슬 2시간째인가....
안좋은 예감이 드는데...
285
299
.....에....? 진짜 체포?
304
낚시라고 해줘....
308
다녀왔습니다. orz
313
>>308
왔다!!!!!!!!
315
>>308
그럼 이야기를 들어볼까?
330
무엇부터 말하면 될지. orz
연못이 있다면 뛰어들고 싶다.
348
빨리 빨리 wwwwwwwwwwwwwwwwwwwwwww
351
전화를 했더니, 기다리겠습니다 라기에
[문전 박대 당하진 않게 됐다!]
이런 생각을 하며 미용실에 갔다.
가게에 들어가니 점원이 내 짐을 보고 깜짝 놀란 얼굴을 했다.
짐을 전부 복싱 백에 들고 갔거든....
[방금 전에 예약하셨던 분인가요?]
[아, 예. >>1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근처 의자에 앉아서 앙케이트같은 걸 써야 했다.
알레르기 라던가, 머리카락 질 같은 것.
계란 알레르기 입니다. 라고 적어뒀다.
역주
복싱백
353
>>351
녹차 뿜었다 wwwwwwwwwwwwwwwwwwwwww
358
계란 알레르기는 관계 없잖아 wwwww
363
이 스레는 영구 보존할 거야 wwwwwwww
379
들고간 짐 사진을 다시 봤는데....
이건 숙박 세트다 wwwwwwwww
384
머리 모양 인증은 잠깐만 기다려 줘.
[요금은 선불입니까? 후불입니까?]
물어봤더니 후불이라고 말했다. 그 후, 오늘 담당이라는 K가 라는 여자가 왔기에
[될 수 있다면 남자가 해줬으면 하는데요.]
라고 했더니
[죄송합니다. 오늘 출근한 건 여성뿐이라서...]
[아, 예. 알겠습니다. 그럼 부탁하겠습니다.]
설마 여자뿐이라곤 생각도 못했기 때문에 굉장히 쫄았다.
간신히 머리 자르는 곳으로 안내 받을 수 있었다.
[짐과 윗도리, 맡아드릴까요?]
[윗도리만 부탁하겠습니다.]
짐은 사수했다.
하지만...맡겨뒀어야 했어...Orz
386
>>384
이제와서 후회해도 늦어 wwwwwwwwww
390
>>384
짐 꼭 껴안고 머리카락 자른 건가? wwwwwwwwww
393
사수 wwwwwwwwwwwwwwwwwwwwwww
404
>소지품은 신분증, 샴푸, 슬리퍼, 면도기
>컷 비용과 팁 (2만엔)
>칫솔, 갈아입을 옷, 과자, 드라이어
어디서 자고 올 생각인 거냐 wwwwww
405
이걸 인사 대신 건네줄 >>1을 생각하니 모에~
406
과자 상자 wwww 누구한테 줄 생각이야 www
422
안돼 wwwwwww 배가 끊어질 것 같아 wwwwwwwwwwwwwww
424
짐은 발밑에 둘 수 있었기 때문에 거기 두었다.
[어떻게 해드릴까요?]
라는 말을 하기에
[미아 아키히로처럼]
이라고 말했다.
그 순간 나는 놓치지 않았다.
거울에 비친 K씨가 굳어진 것을.
이유를 몰라서 나도 같이 입다물고 있으려니,
[....옐로우로 해도 괜찮습니까?]
[....예? 뭘 말이죠?]
[헤어 컬러 말입니다.]
[하아? 아니, 안됩니다!(무슨 소리 하는 거야, 이 사람)]
[그럼 카탈로그 가져 오겠습니다. 잠시 기다려주세요.]
이제 난 안될지도....연못에 뛰어들고 싶다...
역주
그러니까 이렇게 해달라고...
....미용사가 말을 잊는 것도 당연합니다.
427
미아는 또 누구냐 wwwwwwwwwwwwww
428
옐로우 wwwwwwwwwwwwww
431
>>424
어째서 화내는 거야 wwww
433
>[하아? 아니, 안됩니다!(무슨 소리 하는 거야, 이 사람)]
초 웃었다 wwwwwwwww
448
>[하아? 아니, 안됩니다!(무슨 소리 하는 거야, 이 사람)]
너야 말로 무슨 소리야 wwwwwwwwwwww
478
카탈로그는 굉장했다....
멋있는 머리뿐, 도저히 흉내도 못낼 것 같았다.
우선 타마야마 테츠치 같은 머리 형태로 해달라고 했다
[앞머리가 좀 짧습니다만...해보지요.]
앞머리 짧은 테츠치라는 말에 우선 절망했다.
그리고 우선 머리를 감을 거라 생각했기에 샴푸를 꺼냈다.
[저기, 샴푸...할 거죠?]
[예, 할 건데요.]
[여기 있습니다.]
평소에 쓰던 샤와란 샴푸, 건네줬다.
K씨 굉장히 놀란 얼굴. 나는,
[(처음 온 손님이 샴푸를 꺼내니 깜짝 놀란 거 겠지 ww)]
일순 이렇게 생각했다.
하지만 놀라는 게 좀 이상했다.
아마추어인 나라도 알 수 있을 정도로, 뭔가 틀렸다.
그러고 보니 접수 받던 점원도 웃었던 것 같고....
[아, 아니요. 저희 가게에서 준비한 걸 쓸 겁니다....이건 넣어두셔도...]
라면서 샴푸 돌려줬다.
[하지만 머리카락 질 같은게....]
[아니, 괜찮습니다.]
라면서 웃는 얼굴로 샴푸 돌려줬기 때문에, 결국 못 썼다.
샴푸...가져갈 필요 없었잖아...Orz
역주
타마야마 테츠지
샤와란 샴푸
480
배 아파서 죽을 거 같아 wwwwwwwwwww
482
미안해 wwwwwwwwwwwwwwwww
486
아아....제발 wwwwwwwwwwwwwwww
494
사과하지만, 반성은 하지 않아!! www
501
평소에 쓰던 샴푸 wwwwwwwwwwwwww
506
입점 거부 결정!!
511
샤와란이라니, 들어본 적도 없어 wwwwwwww
520
>>504
뭐야, 그게. 부엌용 세제라고 생각했다구. wwwwwwwww
522
샤와란의 인기에 질투 wwwwwwwwwwwwwwwwwwwwww
524
웃음이 멈추지 않아 wwwwwwwwwww
531
그리고 헤어컷이 시작됐는데, 아무 말 없이 사각 사각.
아, 아니 완전히 아무 말 없었던 건 아냐.
[머리카락이 많이 상했네요.]
[트리트먼트, 안 쓰시나 보죠?]
이런 이야기뿐, 일상 회화는 전혀 없었다.
다른 손님들과는 미용에 대한 이야기 나누면서 웃고 있었기에 난 굉장히 거북했다.
이 분위기를 어떻게든 타파하려고,
[호리에몬, 체포됐다고 하던데.]
[예, 주식이라던가 조작했다고 들었어요. w]
[그렀지요? 관련 주식 가지고 있으면 큰일날 뻔 했다니까요 w]
지금까지의 침묵이 거짓말처럼 사라졌다.
이 때만큼 정말 기뻤다.
545
호리에몬, 도움이 된 건가 wwwwwww
546
호리에몬.... 주주들에게는 폐를 끼쳤지만,
>>1에게 있어서 넌 히어로다.
585
컷이 끝나고 머리를 씻었다.
[가려운 곳은 없나요?]
등, 이라고 말하려 했지만...멍하니 있는 바람에 말할 수 없었다.
머리 씻기가 끝난 뒤, 머리카락 말리는데 드라이어가 필요하잖아!
라는 생각이 퍼뜩 들어서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려 했더니.
[아, 안됩니다! 아직 머리 말리지 않았어요!]
K씨가 날 제지하더니 어딘가에서 드라이어 가지고 왔다.
혹시, 드라이어도 필요없었던 거야...? Orz
589
>>585
아니야! 그 미용실의 서비스가 좋은 거다!
593
>>589
이제 그만해 wwwwwwwww
594
머리 젖은 채로 가방 뒤진 건가, 너 필사적이었구나 wwwwwwwwww
599
이제 그만 용서해줘 wwwwww 너무 웃어서 기침이 나올 정도야 wwwwwwwwww
628
그런데 팁은 준 거냐? 팁은? wwwwwwwwwwww
630
>>628
너 wwwwwwwwwwwwwwwwwwwwwww
631
미안, 팁 같은 걸 줄 겨를이 없었어. orz
굉장히 위축되어 있었기 때문에...
머리카락 말린 뒤, 손을 대보니 굉장했다.
엄청 나게 가벼워졌어~
K씨에게 전화가 와서 잠시 자리를 떠난 사이. 나는 머리카락의 가벼움에 감동했다.
기분이 들뜬 난 그럼 면도도 해볼까, 해서 로션과 면도기를 준비하고 K씨를 기다렸다.
K씨가 돌아왔을 때,
[부탁합니다.]
라고 로션과 면도기 내밀었더니,
[아...아니. 면도는 여기서 할 수 없습니다. 미안해요.]
이런 말을 들었다. 면도를 하려면 뭔가 면허같은 게 필요하다는 것 같다.
면허가 있어야 된다면 준비해간 면도 세트는 필요 없었던 거잖아. orz
그보다 미용실은 면도 안해주는 건가.....쇼크받았다.
636
우아아아아아아 wwwwwwwwwwwwwwww
650
>>631
면도 세트 준비한 채 기다리고 있는 >>1 귀여워 wwwwwwww
651
팁을 안줬기 때문에 안해준거야
693
그리고 왁스 발라줬다.
왁스 바르는 방법, 상당히 공부가 되었다.
완성된 머리 모양은 굉장했다. 나지만 내가 아닌 것 같은 느낌.
마지막으로 왁스 산 다음 (내가 하나 사고 싶다고 말했다),
쵸코바움 두고 왔다.
K씨 상당히 기뻐했는데....사실 초콜렛이 싸구려 같아서 별로 맛없었다. 쵸코바움.
그리고 명함 받고 종료.
점원 모두 웃는 얼굴로
[또 오세요~]
라고 말해 줘서 기뻤어.
697
>>693
두고 가지 마 wwwwwwwwww
700
설마 그게 먹힐 줄이야 wwwwwwwwwwwwwwww
704
>>693
뭐야, 대성공이잖아 wwww
709
걱정과는 달리 잘 풀려서 다행이다 wwwwwwwwwwwwwwwww
710
그러고 보니, 마지막에 [다음에는 짐 안들고 와도 되요.] 라는 말을 들었다. Orz
713
VIPPER도 꽤 도움이 됐는걸~
719
>>713
아니, 그건 아니지 wwwwwwwwwwwwwwwwwwwwwww
731
인증은 잠깐만 기다려줘.
이러니 저러니해도 공부가 됐어.
부끄러웠지만, 너희들 모두 고마워.
762
나도 미용실 가볼까.....지금 반쯤 대머리지만.
766
>>762
뭐라고 말하면서 자를 건데? wwwww
775
>>766
미아 아키히로
783
>>775
그러니까 그거 누구 wwwwwwwwwwwwwwwwwww
799
인증이다.
대머리라고 하지마 Orz.
804
대머리 wwwwwwwwwwwwwwwwwwww
816
산뜻해졌잖아 w
836
대머리, 웃었다. wwwww
851
그런데 어째서 오늘 안에 잘라야 했던 거야?
865
>>851
내일, 누님이 남자 친구를 소개시켜 준다고 했거든.
어째서 나까지 말려들어가야 되는 진 모르겠지만,
가족 전원이 있는 곳에서 소개하고 싶다니까.
그러다 [너 머리 좀 어떻게든 해라] 라는 말을 들었다. Orz
869
>>865
그렇다면 옐로우가 좋았잖아.
872
>>869
VIPPER로써는 최고의 선택 wwwwwwww
893
그럼 슬슬 끝낸다.
모두 고마워.
처음으로 미용실 갈 수 있었어.
기뻐~
미용실을 무서워하는 녀석이 있다면, 힘내!!
쵸코바움만 있으면 모든 게 해결되니까!
895
>>893
수고했어 wwwwwwwwwwwwwwwwwwww
899
>>893
앞으로도 모르는 거 있으면 물어보러 와 wwwwwww
900
>>893
너무 감동받아서 배 아파 wwwwww
918
>>1
감동했어, 고마워 www
919
이것이 >>1의 before & after
984
도전해라! 미용실!!
준비물
신분증, 샴푸, 슬리퍼, 면도기
칫솔, 갈아입을 옷, 과자, 드라이어
순서
우선 담당하는 미용사에게 팁을 준다.
음료수를 물어보면 무난하게 우유.
처음부터 샴푸를 한다면, 옷을 갈아 입느다. 전라도 무방.
하는 김에 슬리퍼로 갈아 신는다.
가지고 간 샴푸와 린스를 건네준다.
가려운 곳을 물어보면 '등' 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머릴 말릴 때는 드라이어를 건네준다.
머리를 자를 때는 미아 아키히로!! 라고 소리친다.
머리 자른 뒤에는 면도 세트를 건넨다.
모든 것이 끝난 뒤, 만족했다면 과자 세트를 선물로 준다.
미용실 완전 정복!!
이걸로 당신도 내일의 미용실 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