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2
늦어서 미안
스레 세워진 거 몰랐다.
384
>>382
어서와----
385
어서와
빨리 여동생 노트 이야기 계속
431
저번 스레에 생활 노트에 편지 써본 것
여동생의 생활 노트에,
「오래간만입니다.
(본명)입니다. 건강합니까?」
라고 썼다.
이걸로 선생님의 반응을 보려고 한다.
433
>>431
반응 기대 ww
435
>>431
선생님의 코멘트에 wktk w
451
그러면 계속해서 노트 씁니다.
453
>>451
부탁합니다
454
>>451
wktk
465
오늘은 00짱 집에 놀러 갔다.
함께 게임을 하고 놀았다. 즐거웠다.
코멘트
선생님은, 숙취입니다.
466
숙취 wwwwwwww
467
선생님 ww 노력해라 ww
473
역시 의지 제로 www
488
오늘 저녁밥은 스파게티였다.
사실은 이크라를 먹고 싶습니다.
(역주 - 이크라 = 연어나 송어의 알을 소금물에 절인 식품, 맥주 마실 때 안주로 먹어보니 맛있어!!! 였습니다.)
코멘트
맛있다!
496
>>488
당신이 먹은 게 아니 잖아 wwwwwwwwww
497
>>488
선생님도 그렇지만 여동생도 이상해 ww
498
>>488
당신이 먹은 게 아냐, 자중--www
499
맛있다!
500
>>488
국어 교사잖아, 이제 주어도 불명 wwww
519
오늘 영어 시간에 영어로 자신의 가족 소개하는 수업을 했다.
긴장해서「My sister is like melon.」 라고 말해 버렸다.
선생님이 소리 낮춰 웃었다. 부끄러웠다.
코멘트
그렇긴 한데.
520
선생님 공인, 언니는 메론 wwww
522
>>519
동의하지 마라 wwwwww
523
어디가 메론 이야wwwww
524
나의 언니는 멜론을 닮았습니다 wwwwwwwww
538
오늘 언니의 방에서 이상한 조각을 발견했다.
손수 만든 것 같은데, 왠지 기분 나빴다. 취미가 안 좋다고 생각한다.
코멘트
그거 혹시 졸업 전에 만든 그건가?
545
기억에 남을 정도면 얼마나 기분 나쁜 형상인 거냐
546
선생님이 짐작할 정도로 기분 나쁜 조각이라는 건wwwwww
550
조금 짐작이 가긴 하는데, 잠시 찾아본다.
561
>>550
wktk
여동생에게 기분 나쁘단 소리 들은 조각 초기대 wwwwwwwwwwwwwww
560
발견했다.
아마, 이걸 꺼다.
지금 핸드폰으로 찍었다.
565
>>560
이것은 상당히 기대 wwwwwwwwwwwwww
568
기대하지 않을 수 없다
586
(역주 - 매우 안타깝게도 이미 사진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내용 설명 하자면 네모진 옥돌 위에 아이들 공갈 젖꼭지 모양의 손잡이가 달린 도장입니다.
도장 손잡이 한쪽 면에 얼굴이 그려져 있는데, 매우 험상궂은 달마 얼굴에 이마에는 블랙잭 같은
흉터 가 길게 새겨져 있었습니다. 확실히..어딘가 오컬트 교단의 신상처럼 보이는 물건입니다.(...))
졸업작품으로 만든 도장이야.
587
www 기분 나빠 wwww
591
이건-wwwwwwwwwwwwwwwwwwwwww
594
와 wwwwwwwwwww악 wwwwwwwww
확실히 기분 나쁜 얼굴wwwwwwwwwwwwwwwwwwwwww
598
>>586
무셔 wwwww
603
이건 백이면 백, 기분 나빠한다 wwwwwwwwwwwwwwwwwwwwwwwwwww
604
>>586
언니의 센스에 재차 반했다 wwwwwwwwwwwwwwwwwwwwwwwwww
615
역시 기분 나쁜가···
이미지는 「지장씨」이지만.
(역주 - 일본 길가에 세워진 돌 지장 보살 상을 생각하세요.)
621
>>615
이것은 지장이 아니라 야쿠자
625
>>615
지장씨 이마에 흉터 붙이지 마 www
634
>>615
wwwwwwwww 어떻게 봐도 이건 지장이 아니다 wwwwwwwwwwww
638
>>615
지장씨로 보이지도 않고, 애초에 지장씨를 선택한 센스도 굉장해
대체 왜 지장인 거야?
643
>>615
언니는 지장씨를 본 적 없는 건가 wwwww
664
어, 그치만 이거 아랫쪽 글자 써놓은 건 귀여워, 진짜로.
본명이 들키니까 보이진 않지만 w
좀 더 귀여운 얼굴로 하려 했는데 제출 시간이 얼마 안 남아서.
>>638
평소의 감사함을 담아 지장씨 로 했어.
662
이런 지장에게 빌면 저주 받을 거 같다 ww
668
>>664
설득력 없어 www
670
>>664
선글라스와 구렛나룻이 너무 잘 어울리는 지장이다.
676
전 일본 뒤져도 이런 지장은 없다 wwwwww
685
>>675
사실은 만들다 실패한 걸 그대로 유용한 거겠지wwwwww
691
>>685
들켰다 www
재채기했다가 흠집이 길게 나버렸어.
698
실패해서 지장 wwwwwwwwwwwwwwwwwwwww
699
>>691
흠집을 그대로 흉터로 만들 발상 내놓는 게 언니 퀄리티 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
700
>>691
언니 너무 적당 적당 wwwww.
704
>>691
원래, 저기에 뭘 새길 생각이었어? 머리카락?
713
>>704
아무것도 조각할 생각 없었다.
하지만 재채기할 때 가지고 있었던 조각칼이 손잡이에 푹 꽂혀 버렸다.
격렬한 재채기 여서
721
>>713
어떤 재채기 길래, 재채기할 때 적당히 조각칼은 손에서 놔야지 w
735
>>721
그런 여유가 없었다.
나 평소 상당히 아저씨 같은 소리내며 재채기 하는데
그래서 사랑스러운 재채기소리 내는 방법을 생각해 냈다.
그걸 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집중력이 필요해서 손에 든 칼은 잊었다.
742
>>735
개선 해야할 점은 그 외에 있다고 생각하는데 w.
745
>>735
손에 든 칼을 잊고 있었다···무슨 범죄 용의자 진술이냐.
748
>>735
재채기하면서 집중력을 요구하는 점에서 글렀다 wwwww
747
소리는 어떻게 했다고 해도·· 손에 든 걸 주체 못 할 정도면 주객전도 www
761
>>747
나로썬 소리가 귀여우면 그걸로 좋아.
평상시→「으흐 에췌에에에~」 「브추악~」인데 반해
대책법 「쿠슥」 「에취」로 끝난다.
다만, 몸은 매우 격렬하게 전방으로 대쉬하는 게.
765
>>761
대쉬하는 시점에서 귀엽지 않아wwww
768
>>761
이것은 필살기?
770
>>761
소리보다 몸을 제어해라 wwwwwwwwwwwwwwwwwwwwwwwwwwww
772
>>761
사랑스러운 소리내며 전방 대쉬는 대체 뭐냐 wwwwwwwwwww
798
이전 시험 시간 중에 재채기가 나올 것 같아, 내 방식 사용해 재채기했더니
책상에 머리가 꽂히고 책상 부서졌다.
시험 감독 선생님이 경악했고 나는 그대로 양호실로 직행.
시험 안쳐도 되서 럭키였다.
802
>>798
럭키인 거냐-ww
803
>>798
wwwwww 책상―wwwww
그리고 추가 시험 확정이다 wwwww
804
>>798
재채기가 아니고 이미 소년 만화 주인공의 필살기 www
807
>>798
네 인생 너무 즐겁다 wwwwwwwwwwwwww
808
>>798
대쉬의 레벨도 넘었어 wwwwwwwwwwwwwwwwwwwwwwwww
828
>>810
그런 걸까····
친구의 어깨에도 똑같이 재채기로 대쉬해 버린 적 있어
머리가 엄청 세게 어깨에 부딪혀서 내출혈이 생겼어.
친구 굉장히 화냈다.
이 정도는 괜찮잖아.
833
>>828
너, 사과해라. 살인 미수다 wwwww
834
>>828
wwwwww 이제 아저씨 같은 소리내도 좋으니까 보통 방식으로 재채기 해라 www
그러다 누구 한명 죽는다wwwwww
839
>>828
내출혈wwwwwwwwwwwwwwwwwwwwww
840
>>828
친구 잘도 살아있다 wwwwwwwwwwwwwwwwwwwww
841
>>828
어째서 재채기 했을 뿐인데, 크리티컬 공격이야 wwwwwww
851
우선 내 방식은 그만둘 생각 없어.
아저씨 같은 소리는 싫어☆ ww
슬슬 생활 노트 계속 적을까
854
>>851
넌 이미 아저씨다
859
이제 노트 같은 거 아무래도 좋으니까 >>1의 인생을 처음부터 하나 하나 적어봐
878
그럼 계속한다.
오늘 아침 이상한 아저씨가 나에게 말을 걸었다.
00 짱과 같이 달려서 도망쳤다.
무서웠습니다.
코멘트
학교 측에 보고해 둡니다. 조심해 주세요.
언니도 같은 경험 있으니 이야기 듣는 게 어떻습니까?
이건.
882
>>878
언니 처음으로 의지되었다.
885
착실한 코멘트다…믿을 수 없다…
886
선생님 처음으로 일한 것 같다 wwwwwww
888
>>878
이게 당연한 건데 www
어째서 위화감이 들지 wwww
894
>>878
언니의 경험담 알려줘 wwwwwwwwwwwwwwwwwwwwww
896
>>894
유치원 때였는데, 노출광을 만난 적 있어.
담임에게 그 이야기한 적 있기 때문에, 아마 그거라고 생각한다.
900
>>896
필요 이상으로 담담 wwwww
906
>>896
진짜?
911
>>896
그 이후로, >>1은 보건 체육 너무 좋아~ 라는 아이가 되었습니다.
903
>>896
그 때부터 변태의 길이 시작됐는가?
910
>>903
지금도 분명하게 기억하고 있고, 트라우마도 아니고.
그럴지도?
917
>>910
변태라는 건 부정 안 하는 거냐 www
918
>>910
어째서 분명하게 기억하는 거야 , 어째서 트라우마가 안 된 거야 w
922
>>910
인정했다―!!wwww
921
혹시 그 노출광의 하반신이>>586의 지장씨인가
924
>>921
저렇게 작지 않았어 wwww
928
>>924
크기 기억 하고 있는 거야wwwwwwww
929
>>924
대단해 w
933
>>924
크기까지 기억하다니 ww
934
>>928
상당히 인상적이었기 때문에···
937
>>934
좀 더 상세하게?
958
>>937
빅 마더와 함께 도서관에 가, 마더가 빌린 책 돌려 주는 동안
아동용 그림책 코너에서 책 읽고 있었어.
그랬는데 누가 어깨를 톡톡 건드려서,
「아, 엄마?」라고 말하면서 웃는 얼굴로 뒤돌아 보니
모르는 아저씨가 청바지에서 뭔가를 꺼낸 상태로 서있었어.
「어때, 아저씨 화려하지?」라는 말을 들어서 깜짝 놀라
「응」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아저씨 만족스런 얼굴하고 돌아갔다.
그렇다고 하는 이야기.
966
아저씨 만족
970
>>958
무셔wwwwwwwwww
971
만족wwwwwwwwwwwwwww
974
>>958
실제 생김새 라던가 아직도 기억하고 있어?
담배갑으로 치면 어느 정도?
984
>>974
그렇게 까지 자세히는 기억 안 해
·붉다
·크다
·핏줄 돋으러져 있다
라는 감상만 기억하고 있다.
989
>>984
너무 선명하게 기억하고 있다 ww
995
일단 오늘은 여기서 끝
999
>>1000이라면 언니는 나의 신부
1000
1000이라면 꿈에 지장씨가 아저씨와 함께 폴인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