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이번이 마지막인가?
4
뱀녀
6
>>4
너 갑자기 다시 올리기냐 wwwwwww
9
>>4
GJ!!!!!!!!!
11
>>4
빛의 속도로 저장한 내 우월함을 돌려줘 wwwwwwwwwwwwwww
12
>>4
저장했어
갔다왔습니다
17
>>12
와…(-_-) 와 (_- ) 와! (- ) 왔! ( ) 왔다! ( ゚) 왔다!! ( ゚∀) 왔다!!! (゚∀゚) 왔다━━!!!!!
22
>>12
어서와
26
>>4
그만둬 wwwwww
그리고 나는 S가 아냐
34
>>26
거짓말 하지마 wwwwwwwwwwwwww
38
>>12
오늘은 수고했어
즐거웠다구 ^^
39
아, 지쳤다
우선 보고를 처음부터 해야 되려나?
스네이크들이 대충 다 이야기 했다고 생각하는데
44
>>26
너의 S는 스네이크의 S야. 신경쓰지마라.
45
>>39
처음부터 적어줘
49
>>39
처음부터 부탁해
53
>>39
맡길게
69
아침 7시, 기상
자명종 설정해둔 시간보다 1시간 30분이나 일찍 일어났어.
그리고 스레에 보고
지금부터 무슨 일이 일어날까, 후덜덜덜덜덜 wwwwwwwwwww
이란 생각을 하면서 칫솔질
아침밥 먹으면서 오늘 작전을 생각했어
별로 생각은 안 했지만 wwwwwwwwwwwwwww
준비 완료, 멋을 부린 머리 모양도 OK.
잠시 기다리면서 VIP 봤어
그리고
좋아 출발
89
사실 콧털이 스네이크 女 사진을 찍었어
지운 것 같지만
92
>>89
역시나 빠지지 않는 콧털 wwwwwwwwwwwwwwwwwwww
95
>>89
콧털, 도촬한 거냐 www
98
>>89
절대 안 지웠어 그거 www
100
>>89
콧털 wwwwww
117
미리 연락해둔 친구 두명이랑 신사이바시로 갔다
약속 시간은 10시.
전철 안에서도 두근 두근 후덜덜덜 하고 있었어wwww
9시 반 쯤에 신사이바시에 도착
다이마루, 소고 쪽 개찰구 앞에서 만나자는 걸 메일로 확인.
나는 4-a 개찰구 옆 기둥에서 대기하기로 했다.
친구들이 가고 나서 혼자 남은 나
슬슬 주위를 확인하기 시작했는데
스네이크라 생각되는 사람이 이쪽을 보고 있었다.
맛봉 들고 있어 wwwwwwwwwwwwwwwwwwww
인사를 하고 나서 서로 진짜인지 확인.
그 후 혼자 멍하니 기둥에 기대서 있는 중, 계속해서 뱀들이 등장.
솔직히 말해 누가 뱀이었는지 정확히 몰랐어 wwwwwwwwww
약속 시간까지 조금 남았다 생각하고 있는데 내 옆쪽 하나 더 있는 기둥 근처에서
핑크색 옷에 미니스커트 입은 귀여운 여자 발견
121
>>117
두근 두근 두근 wwwww
128
>>117
핑크색 옷에 미니스커트 입은 귀여운 여자 발견
아, 이건 혹시 여자 스네이크 ?
129
>>117
약속 시간까지 조금 남았다 생각하고 있는데 내 옆쪽 하나 더 있는 기둥 근처에서
핑크색 옷에 미니스커트 입은 귀여운 여자 발견
자연스럽게 뱀녀에게 어필하는 너는 관서 제일의 미남자
136
>>117
뱀녀 (*´Д`) 하아하아
140
응? 저 여자인가? 혹시...
우선 전화를 해봤다
휴대폰을 꺼내지 않았다.
아닌건가
언제 올 생각인거야? 이런 생각하며 스레 체크하며 기다리던 중 전화 왔다.
여보세에요~
이제 곧 갈 거니까 잠시만 더 기다려 줘∼
그 여자 전화였다
내 등줄기로 한순간 긴장감이 달렸다
가슴의 두근 거림이 멈추질 않아 wwwwwwww
우선 심호흡을 한번
⊂二二( ^ω^)二⊃
좋아, 침착해졌다.
응? 어라?
조금 전 그 사랑스러운 여자가 스네이크랑 같이 있어?
응? 어?
초 wwwwwwwwwwwwwwwwwwwwwwww
나, VIP를 너무 우습게 봤어 wwwwwwwwwwwwwww
142
>>1
이 혼란스런 와중에 고백하고 있는 >>1에 대해 www
154
뱀녀가 이야기의 중심이야 wwwwwww
159
서로 호인상인 것 같으니까, 사귀는 게 어때?
166
>>140
너w
뱀녀에 대한 자기 어필은 됐으니까, 제대로 이야기해라 www
172
>>159
어이!! 너!!
콧털의 존재를 잊으면 곤란해
174
>>172
뿜었다 wwwwwwwwwwwwwwwwwww
175
>>172
콧털 wwwwwwwwwww
너무 잘생겼잖아 wwwwwwwwwwwwwwww
178
>>172
대단히 미남인데 wwww
192
그렇다고 할까, 이거 그만 두면 안되나? wwwwwwwwwwwwww
나 저쪽에 참가하고 싶어 wwwwwwwwwwwwwwwwwwwwwww
어떻게 될까 생각하는 중 전화가 왔다
>>1 ?
어디있어∼? 이제 도착했어∼
복장같은 거 가르쳐 줘 > <
검은색 탱크톱에 흰셔츠, 청바지 입고 있다고 알려줬다
근처를 돌아보던 중 살짝 갈색빛도는 피부에 밝은 색으로 염색한 머리카락,
이른바 '갸루' 같은 여자가 휴대 전화를 들고 있는 게 보였다.
시선이 마주쳤다.
못생긴 건 아니지만, 그렇게 좋아하진 않는 타입이었다.
그 여자에게 다가갔더니 통화중인 휴대 전화를 보곤, 아~혹시? 라면서 날 가리켰다.
전화를 끊고 첫인사.
우선 다이마루 백화점에 들어가 건물 안 찻집에서 이야기하기로 했다.
여자랑 이야기하는 건 자주 없기 때문에 긴장
여러가지 잡담을 하면서 에스컬레이터로 이동했다
뒤를 돌아보며 스네이크 女가 따라오는지도 확인
좋았어
197
>>192
왔다 ━━(˚∀˚)━━!!!!
199
>좋았어
>좋았어
>좋았어
>좋았어
201
너, 뱀녀 너무 신경 쓴다 wwwwwwwwwwwwwwwww
204
뱀녀에게 신경쓰는 건 뒤로 하고, 우선 보고를 계속해라
213
도쿄에선 일어나지 않을까
이런 일
217
>>213
그 때는 나도 반드시 참전합니다.
229
도쿄에서 이런 일 벌어지면
이번에는 뱀녀처럼 사랑스러운 여자가 온다곤 할 수 없어
232
>>229
그건 그렇다 wwwwww
236
>>229
그럼 참가 선언은 취소 한다···
242
조금 더 이동하던 중 찻집을 찾아냈다
둘이서 같이 안에 들어갔다
이거 뭔가 커플같은데? wwwwwwwwwwwwwwww
조금 기쁘다 wwwwwwwwwwww
유리창 너머 사람들한테 잘 보이는 좌석을 골랐다
그리고 뱀들이 보기 쉬운 위치에 착석.
조금 이야기를 나누는 사이, 점원이 주문을 받으러 왔다.
음료를 부탁하고, 다시 이러 저러한 잡담
응? 뭔가 보통인데, 이 녀석?
조금 머리가 나빠보인다고 할까, 사기같은 건 못 칠 거 같다
옆자리에 커플이 앉았다
살짝 봤다
초 wwwwwwwwwwwwwwwwwwwwwwwwwwww
뱀녀랑 콧털 wwwwwwwwwwwwwwwwwwwwwwwwwwwww
죽어! 가 아니라 죽어버려!!!
255
>>1 wwwww
내가 커플인 척 하게 만들었다 wwwwww
반성은 전혀 하지 않는다 wwwwwwwwwwww
277
>>255
너 굉장히 좋은 일을 했어 wwwwwwwwwwwww
292
이때부터 앞에 앉은 여자 이야기보다 저쪽 회화가 너무 신경 쓰였다.
슬슬 사기꾼이냐는 말을 하고 싶었지만 VIP를 생각해서 어쩔 수 없이 눈앞의 여자에게 집중.
이야기는 점차 일반적인 회화에서 일에 대한 이야기가 됐다
나는 별로 말하지 않고, 여자쪽의 일방적인 머신건 토크
그 와중 적당히 맞자궁 치거나 했다
슬슬 질려가던 중 운명이라고 써서 규정이라 읽는 이야기 시작.
운명이라 써서 규정이라 읽어∼.
데스티니? wwwwwwwwwwww
내가 이렇게 말했지만 그냥 무시됐다
어쩔 수 없으니까, 소우주라서 써서 코스모!!! 라고 읽는다고 말했어
293
카오스 wwwwwwwwwwwwwwwwwwwww
297
매우 훌륭하게 전파입니다 wwwwwwwwwwwwwwwwww
302
>>292
>어쩔 수 없으니까, 소우주라서 써서 코스모!!! 라고 읽는다고 말했어
뿜었다 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
303
>>292
코스모 wwwwwwwwwwwwwwwwwwwwwwww
307
>>292
그런 바보 토크한 건가
하지만 GJ! wwwwwwwwwwwwwwww
375
시시한 이야기를 하던 도중, 나를 보고 어떻게 생각해? 라는 질문을 받았다
우선 25살로는 안 보인다. 나랑 동갑이거나 10대 정도로 보인다고 말해두었다.
그럼 나는?
>>1은 쿨해 보이지만, 사실은 상냥한 것 같다 > <
이상하게 이걸로 조금은 가슴이 두근했다
나한테 있어, 이 여자 같은 타입은 없으니까, 나한테 있어 새로운 타입이네~
라 말했더니 여자도 나를 처음 보는 타입이라고 했다.
진짜~? 그럼 뉴타입이네?
어? 응? 아, 뉴타입 ^^;, 저기 뉴타입은 뭐?
응~ 새로운 타입을 말하는 거야
초 wwwwwwwwwwwwwwwwwwwwwwwwwwww
말 그대로 따지면 그렇긴 한데 w
378
뉴타입 wwwwwwwwwwwwwwwwwwwwwwww
380
그 여자의 이름이 지온 즘 다이쿤 이었군요. 압니다
386
>>375
>>진짜~? 그럼 뉴타입이네?
>>어? 응? 아, 뉴타입 ^^;, 저기 뉴타입은 뭐?
>>응~ 새로운 타입을 말하는 거야
뿜었다 wwwwwwwwwwwwwww
391
>>375
하나 하나 퀄리티 높은 회화다…
402
토야마에서 DVD 빌려줘 왔다
다른 사람들이 정리해 주고 있으니 나는 필요 없겠지?
408
콧털이 왔다!!!
410
콧털 강림 wwwwwwww
411
>>402
드디어 왔다, 주역 wwwwwww
415
>>411
로그 못 읽었는데, 뭔가 재미있는 일 있었어?
421
>>402
네가 도촬한 뱀녀 사진을 꺼내라!!!!
431
…사진이라면, 뱀녀?
미안하지만 다른 사람한테 보일 생각 없었기 때문에 지웠다
( ゚∀゚) 아 하 하 하 하 하
435
>>431
또 농담을 wwwwwwwwww
438
>>431
이런 거짓말쟁이 ww
오늘 밤 반찬으로 저장해둔 주제에 wwwwwwwww
439
>>431
농담을 또 늘었는걸 wwwwwwwwwww
440
그리고 나 악세사리 계통으로 일한다고 말했나?
응
그래서 말인데, 근처에 갤러리가 있거든? 거기 좀 같이 가주지 않을래?
응?
갤러리라는 게 뭔지 모르니까, 일단 적당히 대답했다
그게 우리 회사쪽에 있거든
응
그래서 사실 초대장 같은 게 필요하지만 나랑 같이 가면 그냥 들어갈 수 있어∼
V・I・P 네 ⊂二二( ^ω^)二⊃
응 V・I・P
그리고, 양복 입은 사람이라거나 업자들이 가득 있지만 걱정할 필요는 없어
응?
이번에 내가 처음으로 맡은 기획이∼
이쯤에서 상당한 긴 시간 '기획'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어
442
너무 전형적인 다단계 인원 모집이다
450
>>440
사기이외에 아무 것도 아냐 w
452
>>440
>양복 입은 사람이라거나 업자들이 가득 있지만
무서워!!!
457
업자라는 항목에서 이미 수상함 한가득 wwwwwwwwwwwwww
459
>>440
VIP에 뿜었다 wwwwwwwwwwww
525
그리고 이어서 자신의 불행이야기에 대해 늘어 놓기 시작
어머니가 죽은 이야기같은 걸 듣고 있자니 분명 사기일테지만 이상하게 초조해졌다
539
>>525
갤러리에 대한 이야기와는 관계 없잖아 www
540
>>525
처음 만난 사람한테 할 이야기가 아닌데
사기가 아니었다면, 머리가 이상하다고 생각했을 거야
566
아르바이트 끝 (^^)
나는 10시에 혼자 신사이바시역에 도착
>>1을 발견했지만, 잘생겼기 때문에 VIPPER가 아니라 확신
그리고 근처에 있던 남자 2인조 발견 (스네이크 4)
하지만 왠지 듬직한 오빠같은 느낌이라 VIPPER가 아니라 확신
그리고
갑자기 부웅하고 달려가는 바보 발견, VIPPER 확정 (콧털)
신사이바시에서 부웅하는 게 너무 웃겨서, 다시 한번 더 하라고 스레에 기입
↓
콧털 또 부웅
웃음을 필사적으로 참는 나
569
>>566
어이 wwwwwwwwwwwww
572
>>566
역시 너는 S 다wwww
576
>>566
…주역들이 잇달아…
602
자기 불행에 대한 이야기를 줄줄 늘어 놓았지만, 거의 듣지 않았기 때문에 생략
잠시 뒤, 찻집에서 나가게 됐다
가격이 쓸데없이 비쌌다.
여기는 누나가 내줄께 ♪ 라면서 여자가 대신 지불해줬다.
원래 돈 낼 생각 전혀 없었지만, 고마워요라고 말했더니 웃는 얼굴로, 좋아 ♪ 라 말했다.
조금 기뻤다.
1시간 이상 정도 찻집에서 이야기한 것 같다
우선 화장실에 들렀다.
화장실에서 뱀들이랑 조우, 이야기를 나누고 휴대폰으로 스레에 보고.
그 여자는 화장실에서 나오는 시간 무진장 길었다
그래서 한동안 냉정해질 시간을 벌 수 있었다.
화장실에서 나온 여자랑 에스컬레이터 옆쪽에 놓인 의자에 앉았다.
그리고 사투가 시작되었다.
603
오오, 기대된다
607
>>602
사투 왔다~!!
611
>>602
>그 여자는 화장실에서 나오는 시간 무진장 길었다
분명 회사에 보고 하고 있었을 거야
618
>>602
>누나가 내줄께 ♪
>웃는 얼굴로, 좋아 ♪
나는 이렇게 되면, 냉정하게 처사할 수 없을 거야...
624
>>618
그건 사기꾼의 상투적 수법일 뿐이야
정을 줄 필요는 없어
640
타겟녀가 화장실 갔을 때
나도 분명 회사에 전화하고 있는 거다 생각해서 따라 들어갔지만,
딱히 목소리는 들리지 않았어
643
>>640
실로 놀라운 솜씨다 w
644
>>640
역시 너는 스네이크 wwwwwwwwwwwwww
646
>>640
과연 wwww
661
의자에 앉아서 다시 이야기를 나눴다
그러다 여자가 이야기의 흐름을 강제로 잘라서 자기 입맛대로 강요하기 시작했다
밥 먹으러 가지 않을래? ^^
이 근처에 맛있는 식당 많이 알고 있는데.
헌데 그 전에 갤러리에 들렀으면 좋겠는데
응? 갤러리라는 건 오늘 가자고?
아? 응, 오늘말야
그런 건 줄 몰랐다 wwwwwwww
이쯤에서 전화 온 척 해서, 잠시 자리를 뜬 다음 스레에 기입
그러니까 회사가 있는 빌딩에 가서 갤러리의 보석을 봐줬으면 좋겠어
으, 응 (우어어어어어)
VIPPER들의 위치를 확인했다
응?
(;^ω^)・・・
어이 wwwwwwww 어디 있어 wwwwwwwwwwwwwwww
너희들 쓸모 없어 wwwwwwwwwwwwwwwwwww
662
>>1과 뱀녀, 콧털의 삼각관계 플래그!!
674
>>662
그건 내 배드 엔딩인 건가?
덧붙여 >>661 쯤, 나는 뱀녀한테 근처 샤넬 가게에 납치되서,
자칫 잘못했으면 목걸이를 사줄 뻔 했다
679
>>674
역시 주역은 너다 wwwwwwww
685
샤넬에 들어가 있었던가 w
705
허둥지둥 하면서 시선을 마구 돌리기
초 wwwwwwww
그쯤에서 다시 전화온 척해서 VIPPER 대기조와 같이 있는 친구에게 전화.
샤넬 앞으로 와라!!
실황하기 위해 VIPPER들과 같이 있는 친구에게
「누구 한명 이리로 보내」라는 메일을 따로 보냈다.
그랬더니 그 친구가 이쪽으로 와선 내 옆에 섰다
응? 서로 마주보며 응시
여자의 표정이 이상해졌다.
이 녀석 wwwwww 바보인가 wwwww
긴급사태라고 생각해서 도우러 온 모양이었다 wwwwwwwwwww
그런데 뭔가 다르다는 걸 눈치채곤 허둥지둥했다
다시 전화온 척 해서 자리를 뜨려고 했다.
여자한테 여기서 전화하는 게 어때? 라는 말 들었다
본격적으로 의심 받고 있어 wwwwwwwwwwwwww
712
그런데 뱀녀가 처음에 「이녀석 콧털 나왔어」라고 쓴 거야?
718
여기서 또 콧털 이야기가 wwwwwwwwwwwwwwwwwww
724
>>712
(어제, 콧털 안 잘랐으니까 나와 있지 않을까…)
나 「저기, 나 콧털 나오지 않았어?」
뱀녀 「나 굉장히 눈 나쁘니까 잘 모르겠어, 거울 볼래?」
그리고 거울로 확인…역시 나와 있어 wwwww
나 「우와 최악, 역시 나와 있어」
그리고 뱀녀가 그걸 썼어
735
아니 사람 많은 곳에서 전화 하는 건 조금 그렇다고
무리하게 자리를 떴다
그런데 따라오는 거야, 그리곤 옆자리에 버티고 섰어
눈치를 챈 모양
슬슬 중단해야 되려나 생각하고 있는데
우리가 일어나고 나서 방금 전까지 빈자리 였던 곳에 할머니가 앉아 있었다wwwwww
나이스 플레이 wwwwwwwwwwwww
여자가 또 이상한 표정을 지었다
갑자기 할머니가 왔기 때문에 어떻게 되려나 보고 있는데 다시 갤러리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
물론 전혀 듣지 않았다
헌데 할머니 앞쪽 자리에 스네이크로 보이는 사람 발견
그리고 여자 뒤쪽 기둥 옆에 서있는 휴대 전화를 든 스네이크 발견
좋아, 이걸로 괜찮아
750
콧털 「우와 역시, 나와 있어」
이러면서 거울 돌려줬어
잠시 뒤
「콧털 뽑을 거니까, 거울 빌려줘」
「아파, 아파~」
라면서 결국 뽑았다
767
처음 만난 여자 앞에서 갑자기 콧털을 뽑다니, 변태잖아 wwwwww
784
>>767
진지하게 적자면
보통, 자기 취향 여자가 눈앞에 있다면 자신을 멋지게 꾸미게 마련.
이게 평범한 거라 생각해
헌데, 연애 대상이 아닌 그냥 여자 친구라면 어때?
딱히 다른 속셈이 없는 이상 보통이라 생각하는데?
792
여자 앞에서 콧털을 뽑는 걸 보이지 말라는 건 연애 대상 운운 이전에
인간으로써 최소한의 기본 상식입니다
792
>>784
화장실 가서 뽑아라
795
>>784
네 말은 일리가 있지만, 본인 앞에서 뽑은 녀석은 그렇게 없어 wwwwwwwww
822
나 갤러리에 가고 싶지 않아
그렇다고 할까, 뭔가 이상하지 않아
갑자기 우리 집에 전화를 해선, 앙케이트라면서 질문은 거의 하지 않고
이상하게 친밀한 척 하면서 만나자는 말을 하고
뭔지 모르겠지만, 이렇게 만화 같은 이야기 있을 수 있겠냐구 www
응? 어?
갑자기 내가 캐물은 것 때문에 여자가 동요
그것은 말야, 전화로 이야기하던 중 좋은 사람이라 생각해서 만나고 싶어진 거라···
의심이 되면 >>1은 어째서 만나러 온 거야?
재미있다고 생각했으니까, 흥미가 생겼거든
사기꾼이라는 건 어떤 방식으로 사람을 속이려는 건지 궁금해져서 말야.
그런 게 아니면 이런데 오는 바보가 있을리 없잖아 wwwwwwwwwwwwww
좀 더 잘 하지 않으면 속이기 힘들다고 생각하는데
갑자기 처음 만난 나를 회사로 데려가서 60만엔짜리 약혼 반지를 떠넘길 셈이지? wwwwwww
내 친구가 완전히 똑같은 수법의 전화를 받아서 잘 알고 있다구
것보다 아까 찻집에서 한 이야기 전부 사기잖아 wwwwwww
825
우어~
>>1의 냉정함에 반했다 wwwwwwwwwwwwwwwwwwwww
829
>>822
왔다!!!
836
마침내 클라이막스!!!
842
>>822
우와 wwwwwwwwww 단번에 왔다
854
내가 상대라면 분명 운다
892
너희들, 스네이크 女랑 콧털 이야기 너무 하잖아 wwwwww
슬슬 1000 갈 것 같으니까 간략하게 적자면
이쯤해서 여자가 갑자기 돌변!
그럼 경찰한테 가자!! 그러면서 소리를 지르며 내손을 마구 끌어 당겼어
어떻게든 뿌리쳤다.
무서어어어어어어어어 wwwww
뱀들은 도와주질 않아 wwwww
그리고 잡혔던 손 아팠다.
우선 부끄러우니까 나가자고 해서, 백화점을 나갔다
그리고 다시 말다툼
조금 전에는 미안, 하지만 믿어주면 좋겠다. 그러니까 회사에 가자 > <
믿을 수 있겠냐 wwwwwwww
이걸 30분 정도 반복하던 차, 그 회사쪽 녀석이랑 전화를 하게 됐다
915
과장이랑 여자랑 다시 배틀
이 여자가 또 너무 바보 같아서, 내 이야기를 전혀 들으려고 하지 않았다
너무 시끄러워서 전화를 끊었다
여자가 울기 시작했다
마음이 조금 아팠지만, 이젠 속지않아.
이제 이야기할 것도 없으니까, 빨리 돌아가.
네가 돌아가!!
여러가지 하던 중 갑자기 여자가 돌아갔다 w
이걸로 작전 종료 wwwww
그리고 뱀들이랑 합류해서, 뱀녀 없이 남은 사람들끼리 오프 모임을 가진 후 사진 찍고 헤어졌다
오프 모임에 대한 이야기는 뱀한테 맡긴다.
925
>>915
뭐야 이걸로 끝인가?
926
>>915
수고했어!!
927
>>915
결국 뱀은 쓸모가 없었다·····
948
대체로 악덕 상행위 하는 녀석들은 반대로 화를 내면서 이쪽을 매도하곤 하는데
매도하고 싶은 건 이쪽이야 wwwww 범죄자 주제에 www
수고 했어요
998
좋아, 마지막으로 말하겠어!!
역시 콧털 무서워 wwwwww
999
1000이라면 콧털이 하늘까지 자란다
1000
1000이라면
어떻게든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