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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여자만 아는 이야기


4

마법에 걸리는 시기에 심리 상태가 불안해지는 건 이상할 정도




16

결혼식은 필요없지만 드레스는 입어보고 싶어.





25

가족외에 어떤 상대와 만나게 되도

언제나 [만약] 에 대해서 생각하게 된다.

자의식 과잉이란 말을 할 수도 있겠지만,

이건 본능 비슷한 거라...





31

마법에 걸리는 시기에는 모든 게 귀찮다.

아무리 자도 피로가 풀리질 않는다.





62

웹에서 여자의 불합리함에 대해 떠드는 남자를 보면 뭐라 반박하고 싶지만

[이러니까 여자는...] 이런 반응이 돌아올 것을 알기에 그냥 넘어간다.





80

여자 옷은 천이 얇거나 & 사이즈가 작은 게 많기 때문에, 추워.

겨울에 스커트 입었을 때는 의자에 앉을 때 차가워서 깜짝 깜짝 놀라곤 하니까

앉는 걸 주저할때도 많아.





84

그렇게 춥다면 겨울날, 엄청 추운데도 미니스커트 입고 다니는 10대 여자애들의

심경을 이해할 수가 없는데.





93

>>84

솔직히 멋부리고 있을 그 때는 별로 춥지 않아.
되려 [추워 보인다] 면서 법석부리는 어른들이 귀찮을 뿐이지.
본인들은 시끄러워~ 춥지 않다구. 진짜 이렇게 생각하고 있는데.
일단 10대 시절 벗어나서 겨울철, 10대 애들 옷차림을 보면 엄청 추워보여.





105

밤길이나 엘리베이터 안에서 남성과 단둘이 됐을 때의 불안과 공포는 정말이지...






149

평소에는 신경 안 쓰느데, 돌풍이 불어서 머리카락이 마구 흩날릴 때, 얼굴에 닿는 감촉이

무지하게 기분나쁘다. 거기에 티셔츠 입을 때 머리카락이 정리하는 것도 귀찮아.






184

옷이나 화장품, 미용 기구 같은 건 낭비하는 주제에

다 먹은 잼 빈병이나 비닐 봉투, 재활용 가능한 포장지 같은 건 버리기 힘들다.

왠지 모르지만 [아끼는 유전자] 같은 게 있는걸까






219

필사적으로 일해서 일정한 성공을 이뤄도 결혼해 임신하면 리셋된다는 초조함

반면 그렇게 리셋해서 편해지는 것도 나쁘진 않을까....하는 동경






228

우는 걸 여자의 무기라던가 떠드는 남자들이 있는데

솔직히 그렇게 우는 걸 바보취급하는 여자쪽이 더 많다.







284

회사에서의 남녀 차별은 거의 상식 레벨

그러니까 자신이 여자라는 점을 무기로 하지 않으면 손해야






286

뭐 이건 남자지만, 나도 동의

남자뿐인 직장에서의 여자
여자뿐인 직장에서의 남자

어느 쪽이든 무기로 할 수 있는 걸 활용하는 건 나쁜 게 아냐.
되려 사회인으로써는 정의 라고 할 수 있어.






326

정형외과 의사인 친구가 이런 말을 해줬는데.
깁스를 뗄 때 기분이 나빠지거나 기절하는 사람은 남자 뿐이라고.
그리고 상처나 자신의 피를 보고 현기증을 일으키는 것도 남자가 월등하다 했어.
주사같은 걸 싫어하는 것도 남자가 많데.






328

어쩔 수 없어. 그런 생물이니까.
남자에 대한 이상한 우월감? 이런 것도 여자밖에 모르는 거겠지.
[단세포니까 어쩔 수 없어.] 이런 생각이 드는 거야.

남자의 정신 연령 낮음에 짜증이 생기는 것도 여자밖에 모르는 거지.










330

이 스레 읽다보니, 여자에 대해서 점점 더 모르겠단 생각이 들어.





339

>>330

인류가 땅 위에 두발로 선 이후 아무도 풀지 못한 문제니까.